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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51호 경제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금 고민’ 풀었다

부산은행-부산신용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
업체당 최고 1억, 금리 최저 연 3.5% 수준

내용
부산은행은 지난 14일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전통시장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은 업무협약 모습).

부산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얼굴 표정이 밝아질 전망이다.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이 늘어나 서민생활 안정과 부산경제 활력에도 뚜렷한 청신호가 켜졌다.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지난 14일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전통시장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부산은행 신축 본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오는 25일 창립 47주년을 맞는 부산은행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지원으로 부산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전통시장 사업자를 위한 1천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상품인 ‘전통시장 자영업 성공시대 대출’을 출시해 보증서 담보대출과 일반대출 각각 500억 원씩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보증서 담보대출의 경우 업체 당 지원규모가 최고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나게 되며, 부산은행이 보증서 발급부터 금융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대출을 지인에게 소개할 때마다 0.1%포인트씩 금리우대 혜택을 줘 최저 연 3.5% 수준의 저리로 자금을 제공한다. 일반대출도 전통시장 사업자에 대한 0.3%포인트의 특별금리우대 혜택을 통해 최저 연 3.8%까지 금융지원이 가능해져 전통시장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은행 창립 47주년에 앞서 지난달 부산시와 부산은행을 비롯한 6개 유관기관들이 체결한 ‘기업-전통시장 상생협력 프로젝트’에서 부산은행이 참여 1호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후속조치”라면서 “부산지역 217개 전통시장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저리의 금융지원은 물론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BS금융그룹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매달 급여일에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 있다. 지난 추석에는 전통시장 상품권 4억원어치를 구입해 부산, 경남, 울산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10-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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