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씽씽’ 잘 달린다
11개월 만에 잔업·특근…이달 생산량 3년 내 최대 전망
- 내용
- 르노삼성차가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이달부터 잔업 및 특근에 들어갔다(사진은 르노삼성차는 부산공장 생산라인 모습).
부산이 본사인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가 이달부터 판매 물량의 원만한 조달을 위해 잔업 및 특근에 들어갔다. 르노삼성차는 평일 주야간 잔업 1시간, 주말과 휴일 특근 6일 등 부산공장의 잔업·특근을 재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의 잔업·특근 재개는 지난해 11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주력 모델인 SM5 디젤과 뉴 SM7 노바의 연이은 성공적 출시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생산이 활기를 보였기 때문이다. 잔업·특근으로 인한 증산량은 5천여대 규모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잔업과 특근으로 이달 총생산량이 2만2천대(시간당 55대)를 넘어서며 3년 만에 월간 최대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직렬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 부사장은 “새 모델 출시와 수출물량 확대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함에 따라 이달부터 주야간 잔업을 재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품질 향상과 납기 준수로 고객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10-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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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5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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