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신 발로 끈 조이는 신발' 신기하네!
트렉스타, 핸즈프리 기술 … 국제첨단신발대회 대상 수상
- 내용
- 트렉스타가 손을 사용하지 않고 신발을 신을 수 있는 신발 끈 시스템을 선보여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은 트렉스타의 핸즈프리 신발).
손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신발을 조일 수 있는 신기술이 등장했다. 부산 향토기업 트렉스타(대표 권동칠)는 지난달 25∼27일 열린 '2014년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2014)'에서 이 같은 신기술을 선보여 바이어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트렉스타의 신기술은 '손을 사용하지 않고 신발을 신을 수 있는 신발 끈 시스템(Hands free system)'으로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발을 당기는 움직임만으로 간편하게 신발 끈을 조여 신을 수 있는 방식이다. 트렉스타는 이 기술로 전시회 부대행사인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당기는 움직임만으로도 간편하게 신발 끈을 조여 신을 수 있어 짐을 들거나 손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는 모든 상황에서 양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발을 벗을 때는 뒤꿈치에 장착돼 있는 버클을 가볍게 누르면 된다.
권 대표는 "세계 최초의 경등산화, 다이얼을 돌려 끈을 조이는 보아시스템 개발에 이어 손을 쓰지 않는 기술로 또 한 번 세계신발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렉스타는 핸즈프리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10-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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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4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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