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상과 함께 세계시장 진출 길 열다
비즈니스 6,588건 … 1억7천만 달러 상담실적
기업하기 좋은 부산 … 투자매력 알리기 성공
- 내용
- 제13차 부산 세계한상대회가 알찬 성과를 거두고 지난달 26일 막을 내렸다. 올 부산 대회에는 6천588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1억7천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사진은 정홍원 국무총리,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4일 열린 개회식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이 환영 연설을 하는 모습).
■부산 한상대회 결산
"부산기업 수출 길 넓히고, 부산 매력 제대로 알렸다."
'새 시대 경제 도약의 동반자, 한상 네트워크!'를 슬로건으로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제13차 세계한상대회가 지난달 26일 막을 내렸다.
올 대회는 부산을 알리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 참가를 위해 세계 38개국 3천여명의 재외동포 기업인들이 부산을 찾은 가운데 기업전시회 미팅 5천981건과 1대1 비즈니스 미팅 607건 등 6천588건의 상담이 이뤄져 1억7천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기업전시회는 440개 기업·기관이 502개 부스를 차려, 전년 대비 50개가 늘어난 규모로 한상 및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부산특별산업관을 찾은 한상과 부산기업의 비즈니스 상담도 활발하게 진행됐다.부산에서 대회가 열린 만큼 부산시와 지역 상공계는 한상과의 비즈니스 확대에 대회를 적극 활용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26일 열린 '한상 비즈니스 서밋'을 통해 보조금 지원, 세제 혜택, 토지임대료 할인, 용지매입비·건물임대료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기업 지원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했다.
부산상의는 지난달 25일 웨스틴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부산을 방문한 미국, 캐나다, 독일, 중국, 브라질 등 5개국 9개 한인 자매 상공회의소 회장과 한상 기업인을 초청, 부산기업인과의 교류 확대의 장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부산기업인과 한상은 상호 네트워크 강화와 비즈니스 교류 확대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부산상의는 미국 워싱턴 주 한인상공회의소와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역 기업 간 비즈니스 확대와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교류 확대가 예상되는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해 캐나다한인상공실업인총연합회 및 주캐나다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캐나다 리딩 CEO(최고경영자) 포럼 및 비즈니스 상담회'도 가졌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10-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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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4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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