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어려움 적극 해소
시, 판매 활성화·해외시장개척 지원 등
- 내용
- 부산시는 중소기업 제품 판매부진 및 기업자금 경색, 투지심리 위축 등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 강화 △해외수출 지원 강화 △외자·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대규모 SOC프로젝트 조기 착수 △공공기간의 관급공사·구매 조기 발주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또 △아파트 건립공사 등 대형건설·건축공사 활성화 △자금난 해소를 위한 자금지원 확대 △위축된 자금심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창업촉진활동 지원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중소기업 제품판매 활성화를 위해 ‘우수중소기업제품’과 ‘부산의 히트상품’을 선정,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부산지역에서 생산한 중소기업제품을 시청 로비 중소기업상설전시장과 중소기업지원센터 부산상품상설전시·판매장에 전시키로 했다. 또 부산·태화백화점에 중소기업제품 특별전시판매전을 개최키로 했다. 시는 중소기업 해외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비 10억원으로 수출촉진자금 융자 및 수출보험료를 지원하고, 40개 업체에 대해 수출상품 및 기업 해외광고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쟁력 있는 상품의 해외시장 개척 및 전문전시회 중심 시장개척사업도 적극 지원한다. 시는 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500개 업체에 운전자금 200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지원대상업종을 제조업체에서 항만·물류산업 관광산업 영화·방송산업 등으로 확대하고, 상환기간도 1회에 한해 1년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856억원을 확보, 18개 업체를 지원하고, 지원대상을 제조업 중심에서 특화산업분야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상설창업강좌·벤처플라자 개최 등을 통한 예비창업자 지원을 강화하고 SOHO 창업강좌·박람회 등 개최, 벤처기업촉진지구 지정 및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지원 확대, 한일IT산업 교류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2-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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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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