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 신세계 센텀점 식품관 13일 개관
지하 1층 후레쉬마켓 리뉴얼… 부산 대표 맛집 10곳 입점
세계 먹거리도 맛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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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백화점인 부산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식품관이 새 단장을 끝내고 오는 13일 문을 연다. 센텀시티점 식품관은 지하 1층의 기존 후레쉬마켓을 3개월에 걸친 리뉴얼 공사를 통해 고품격 식품전문관 '푸드마켓'으로 업그레이드해 오픈하는 것이다.
푸드마켓은 슈퍼(Super)와 스위트(Sweet), 식음료(F&B), 기프트(Gift) 등 4개의 특색 있는 테마공간으로 꾸몄다. '슈퍼마켓'은 미국의 홀푸드마켓, 웨그먼스를 벤치마킹해 프리미엄 슈퍼를 지향한다. 매장 입구에서 계산대까지 한쪽 방향으로 동선을 만들어 쇼핑의 편리성을 높였다. '기프트 존'은 세계적인 와인숍, 럭셔리 커피&티 하우스부터 아로마, 캔들 등을 포함한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으로 꾸몄다. '스위트 존'은 뉴욕의 크레페, 스페인의 캔디, 조선 명문가의 명과 등 동서양의 인기 트렌드 상품으로 매장을 채웠다. '식음료 존'은 기존의 델리와 푸드코트 등을 새롭게 구성해 부산을 비롯한 전국 유명 먹거리를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다.
식음료 존에는 오징어 먹물빵으로 유명한 '이흥용 과자점', 1954년부터 2대째 전병과자를 만드는 '이대명과', 초량 차이나타운의 60년 전통 중화만두 가게 '신발원', 40년 전통 '남포 수제비', 국제시장 명물 '할매 유부 보따리', 떡볶이와 튀김으로 유명한 해운대의 분식집 '상국이네' 등 부산대표 맛집 10곳이 들어섰다.
이와 함께 ZAGAT뉴욕 가이드가 2008년부터 5년 연속 1위로 선정한 케이크 부티크숍 'Lady M', 세계 3대 초콜릿 '고디바', 스페인의 300년 전통 수제캔디 '파파버블', 터키 전통음식점 '파샤', 20년 전통 후쿠오카 야키도리 전문점 '타비타비' 등 미국, 일본, 유럽 등 등 세계 각국의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다. 센텀시티점 식품관은 재개장을 기념해 13일부터 22일까지 식품관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 5% 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펼친다.
조창현 신세계 센텀시티점장은 "식품관 리뉴얼은 부산뿐만 아니라,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식문화를 선보이는 백화점 식품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6-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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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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