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해외시장 개척 정말 잘 했다
터키 국제기계전시회 70만 달러 계약추진
중동 무역사절단 1,000만 달러 상담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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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업이 중동과 유럽을 넘나드는 활발한 시장 개척으로 부산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력산업인 기계업종 중심으로 중동과 유럽에서 부산기업이 뚜렷한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부산기업이 중동과 유럽을 넘나드는 활발한 시장 개척으로 부산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력산업인 기계업종 중심으로 중동과 유럽에서 부산기업이 뚜렷한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사진은 지난 19~22일 터키에서 열린 ‘터키 국제기계전시회’ 부산기업 홍보 모습).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집계에 따르면 부산기업은 지난 19~22일 4일간 터키에서 열린 ‘국제기계전시회(WIN Automation 2014)’를 통해 70만 달러 상당의 상담 및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코노텍, (주)코닥트, (주)박스코, (주)은성, 태원정공, (주)파워록, 이신기계, 세창상사(주) 등 부산지역 기계관련 업체 8개사가 참가했다.
디지털 온·습도 조절기를 생산하는 코노텍은 터키 현지 바이어와 1만 달러 상당의 현장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3만 달러가량의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밸브 및 피팅 제조전문 파워록은 이란에서 방문한 바이어와 1만달러 상당의 현장계약을 체결했고 케이블 캐리어(기계전선보호장치)를 생산하는 코닥트는 6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플라스틱 전기전자 제어함을 생산하는 박스코의 경우 프로젝트를 통한 제품 수출 상담을 진행해 1만 달러 상당의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연속식 분산기를 제조하는 이신기계는 사전에 발굴한 바이어와 심층 상담을 진행해 연간 7만 달러 정도의 제품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해에도 부산기업 6개사와 터키 국제기계전시회에 참가해 61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뒀다.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서욱태)에 따르면 지난 10~1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터키 이스탄불에 파견한 ‘기계류 무역사절단’이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주)화인, (주)코닥트, 한국브이엔에프(주) 등 부산기업 7개사가 118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1천만 달러 이상의 상담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화인은 기름과 수분을 분리하는 원심분리기 제품으로 100만 달러 이상의 상담성과를 올렸다. 태양광을 이용한 해충포충기인 솔라트랩을 수출하는 삼미글로리와 LED조명 컨트롤러를 생산하는 빛존전자 준비해간 모든 품목에 대해 샘플계약을 체결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3-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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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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