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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22호 경제

서동시장·골드테마거리 ‘문화관광시장’으로

3년간 시장별 14억 지원 … 해운대시장·구남로 일대 '상권 활성화 구역' 뽑혀

내용

부산 금정구 서동시장과 부산진구 범천동 골드테마거리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문화관광시장'으로 거듭난다. 중소기업청은 '2014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를 통해 서동시장과 골드테마거리를 지원대상 시장으로 최근 선정했다.

중기청은 두 시장에 대해 앞으로 3년간 각각 최고 1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해운대시장과 주변 구남로 및 애향길 주변 627개 점포는 '상권 활성화구역 지원 사업' 대상지에 뽑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전통시장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이 쇼핑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중기청과 지자체가 시장 상인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부산은 이번에 선정된 서동시장과 골드테마거리를 비롯해 부평깡통시장(2년차), 동래시장(2년차), 남항시장(3년차) 등 모두 5개의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을 갖게 됐다.

1950~60년대 철거민들의 정책이주지인 서동시장은 거미줄처럼 얽힌 좁은 골목에 전통시장이 들어서 있어 다른 지역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문화예술 창작공간과 지난해 선정된 유니세프마을의 독특한 특성을 살려 문화예술과 체험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특성화 시장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골드테마거리는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큰 귀금속시장이다. 부산시와 중기청은 중국인 관광객 등 외국인 쇼핑객을 위한 관광상품 개발과 명품 브랜드를 특화해 인근의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부산국제금융센터 등과 연계한 특화시장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상권 활성화구역 지원 사업'에 선정된 해운대시장과 주변 구남로 및 애향길의 상점들은 중기청으로부터 3년간 총 1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03-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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