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업 1번지’ 해운대·강서구
1월 신설법인 357개 … 부동산 및 임대·서비스> 제조>유통업 순
- 내용
센텀첨단산업단지와 미음·녹산 등 부산의 산업단지가 몰려있는 해운대구와 강서구가 부산에서 창업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가 집계한 1월 부산 신설법인은 해운대구가 56개(15.7%)로 가장 많았고, 강서구가 49개(13.7%)로 2위를 기록했다.
해운대구는 부동산 및 장비 임대·서비스업 22개, 건설업 11개, 유통업 7개, 제조업 6개 등의 순으로 창업이 활발했다. 강서구는 제조업 32개, 유통업 9개, 부동산 및 장비 임대·서비스업 4개 등으로 집계됐다. 해운대구와 강서구 다음으로는 부산진구(45개)와 사상구(36개), 동래구(25개) 등의 순이었다.
1월 부산 전체 신설법인은 357개로 지난해 같은 달 353개보다 1.1%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라 지역 부동산시장 여건이 개선되면서 부동산 및 임대·서비스업이 93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조업이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전자·전기업종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89개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유통업 79개, 건설업 43개 등의 순으로 창업이 활발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5천만원 이하가 258개(7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1억원 이상∼2억원 미만 43개(12.0%), 3억원 이상 23개(6.4%), 2억원 이상∼3억원 미만 19개(5.3%), 5천만원 초과∼1억원 미만 14개(3.9%) 등의 순이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3-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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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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