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발 명품화사업 5개 기업 선정
에이로·자이로·온누리산업·에이치에스인터내셔널·국제글로벌
향후 3년간 410억원 매출 상승 전망
- 내용
부산광역시는 부산신발 브랜드를 세계적인 명품으로 키우는 ‘우리 브랜드신발 명품화사업’을 지난 2006년부터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부산신발기업에 대한 첨단소재, 인체공학적 설계, 디자인 등 다양한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부산 브랜드신발이 세계가 인정하는 고부가가치 명품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매년 5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아이디어나 기획이 좋을 경우 중복선정도 가능해 지금까지 트렉스타, 삼덕통산, 화승 등 16개 부산신발기업이 명품화사업 지원을 받았다.
부산시의 올 우리 브랜드 명품화사업에는 16개 기업이 신청을 했으며, 지난 5일 5개 특화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5개사는 (주)에이로, (주)자이로, 에이치에스인터내셔널, 온누리산업, 국제글로벌(주) 등이다. 선발 경쟁률은 예년보다 높은 3.2대1로 부산신발기업의 신제품 개발에 대한 의지와 명품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선정기업이 올 한해 추진할 주요 사업은 △에이로의 경우 ‘발바닥 지압 기능을 가진 초경량 기능성 워킹화 개발’ △자이로는 소치동계올림픽 이후 형성된 스피드스케이팅 붐이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연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족부 밀착형 스피드용 아이스스케이트 부츠 개발’에 나선다. 이밖에 △에이치에스인터내셔널은 여성층을 대상으로 ‘친환경공법 다기능 솔 교체구조 신발개발’ △온누리산업은 반사구 요법을 이용한 ‘이중돌기 지압슬리퍼 개발’ △국제글로벌은 국내외 낚시 레저인구 증가에 따른 ‘브랜드 낚시화 개발’ 등을 각각 진행한다. 부산시는 이들 기업이 성공적으로 개발사업을 완료하면 향후 3년간 내수 142억원, 수출 268억원 등 410억여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3-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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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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