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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20호 경제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새 대주주 ‘포스’ 선정

‘설국열차·베를린·감기’ 후반작업 실적…첨단 디지털 시네마 스튜디오 제2 도약

내용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운영기관인 (주)에이지웍스(AZ Works)가 새로운 대주주를 영입하고 첨단 디지털 시네마 스튜디오로 거듭난다. 제2의 도약에 나섰다.

부산광역시는 에이지웍스의 대주주로 서울 소재 영상후반작업 전문업체인 (주)포스(대표이사 이전형)를 영입하고 이달 말부터 시설을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 에이지웍스는 그 동안 CJ 시스템즈(주)가 대주주로 경영을 맡아왔으나 CJ그룹 내부 사정 등에 따라 부산에서의 사업을 중단했다.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의 운영을 앞으로 책임질 포스는 2009년 설립한 영상후반작업 전문업체다. 국내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포스가 맡은 주요 작품은 ‘설국열차’, ‘베를린’, ‘감기’ 등이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국내외 작업물량 증가에 따라 확장 이전을 추진하던 중 뛰어난 영상제작 인프라와 관련 인력이 풍부한 부산을 선택했다.

포스는 에이지웍스의 기존 고용인력 60여명 전원을 고용승계한다. 주사무소도 부산으로 옮겨올 계획이다. 이를 통해 VFX(시각효과) 작업과 애니메이션 제작이 공존하는 아시아 최고의 디지털 시네마 스튜디오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부산시는 포스가 최고의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3D 프로덕션센터 및 촬영 스튜디오 등 부산의 뛰어난 영상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 영상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은 국·시비 232억원을 들여 연면적 8천236㎡ 규모로 지난 2009년 2월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에 개관했다. DI(색 보정), CG(컴퓨터그래픽), 녹음, 시사실 등 영상후반작업을 할 수 있는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03-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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