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낚시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4 부산국제낚시박람회'(KOFISH Busan 2014)가 오는 7∼9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이자 최대인 국제낚시박람회는 올해가 18회째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서 개최된다. 올 박람회는 130개 업체, 400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3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100여개 업체, 340개 부스, 3만1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부산국제낚시박람회는 행사 명칭 그대로 국내외 낚시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 낚싯대, 낚싯줄, 릴, 낚싯바늘, 회전의자, 떡밥 등 낚시 관련 각종 용품은 물론 낚시의류·신발, 야외용품, 보트, 카약 등을 함께 전시한다. 낚시 관련 잡지와 방송 등 전문매체 및 서비스업체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 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낚시명인 초청 캐스팅 시연, 신제품 시연회, 어린이 뜰채 금붕어 잡기대회, 어린이 자석 물고기 잡기, 종이 물고기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각종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650만 낚시 애호가는 물론 어린이와 가족, 젊은 세대 및 여성 참관객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낚시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입장료는 2천원.

※문의:박람회사무국(02-6000-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