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올해 산업단지 6곳 완공·5곳 착공
20개 산단·2천766만㎡… 기업 유치 더 활발할 듯
- 내용
부산은 올해 미음, 생곡, 거화, 강서보고, 풍상, 모라도시첨단 등 산업단지 6곳 조성을 마무리하고 방사선 의·과학, 오리, 반룡 등 5개 산단을 새로 착공한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국내외 기업 유치가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부산은 올해 미음, 생곡, 거화, 강서보고, 풍상, 모라도시첨단 등 산업단지 6곳 조성을 마무리하고 방사선 의·과학, 오리, 반룡등 5개 산단을 새로 착공한다(사진은 부산지역 산단이 몰려있는 강서 첨단도시 개발 모형도).미음산업단지는 올해 완공하는 부산 산단 가운데 최대 규모. 강서구 녹산동 일대 358만㎡ 부지에 산업용지 199만㎡, 상업·주거지 3만㎡, 공공시설 156만㎡ 규모로 들어선다. 올 연말 완공 예정으로 부품소재전용공단으로 지정돼 부산의 대표적인 미래첨단산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곡산업단지도 올해 말 완공예정이다. 강서구 생곡동 일대 55만㎡ 규모로 들어서는 생곡산단에는 해양플랜트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세계 최대 규모 심해공학 수조를 짓는다. 민간개발 방식으로 조성한 강서구 지사동의 거화 및 보고산단은 각각 5만1천㎡와 10만㎡ 규모로 6월과 연말께 사업을 완료한다.
강서구 지사동 풍상산단도 올 연말 사업을 마무리한다. 풍산산단에는 기계 및 장비, 금속가공제품,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등이 들어선다. 도심 노후지역을 첨단산단으로 바꾸는 모라도시첨단산단 역시 올 연말 완공 계획. 모라도시첨단산단에는 전자, 통신 등 첨단업종과 지역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제조기업 등이 입주 예정이다.
올해부터 조성하는 산업단지는 방사선 의·과학산단, 오리산단, 진우산단, 명동산단, 반룡산단 등 5곳. 지난달 착공한 기장군 장안읍의 방사선 의·과학산단은 수출용신형연구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용중입자가속기 등과 함께 방사선기술(RT)분야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해양바이오와 고령친화산업 중심의 오리산단, 신소재 일반산단으로 조성하는 반룡산업도 올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올 연말까지 부산은 20개 산업단지를 가동하고 부지면적은 2천766만㎡에 달한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2-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17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