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29일 개장하는 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울렛은 △편리한 교통망 △1천만명 이상의 잠재고객 △뛰어난 쇼핑환경 △합리적인 가격 등 쇼핑명소로 발돋움할 네 박자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우선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IC에서 승용차로 4∼5분 거리에 불과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해운대에서 약 23㎞, 부산시청에서 30여㎞ 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울산과 대구, 경북과도 교통망이 잘 연결되어 있다.

신세계 부산아울렛은 편리한 교통망, 1천만명 이상의 잠재고객, 뛰어난 쇼핑환경, 합리적인 가격 등 쇼핑명소로 발돋움할 다양한 조건을 골고루 갖췄다(사진은 부산아울렛 외관 전경).

편리한 교통망은 부산은 물론 울산·경남·대구·경북 등 1천만명에 이르는 남부권의 잠재고객 유입효과도 뛰어나다. 여기에 중국 베이징·상하이, 일본 도쿄·후쿠오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는 비행기로 불과 2시간 남짓 거리에 있어 해외 쇼핑객도 즐겨 찾을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부산아울렛은 외관에서부터 고급쇼핑명소의 위용을 자랑한다. 돌·흙·나무 등을 내외장재로 사용하는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방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져 고풍스러운 외관이 돋보인다. 부지면적 15만2천70㎡에 매장면적 3만3천390㎡ 규모로 보다 여유 있고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 측은 가족단위 쇼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휴식공간과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르마니·코치 등 180여개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으로 쇼핑객들이 국내외 프리미엄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또다른 강점이다. 신세계사이먼의 여주와 파주아울렛에는 보스·토즈·페레가모·구찌·질샌더·토리버치 등 백화점 명품관과 면세점 브랜드가 다양하게 입점해 있다. 이들 아울렛에서는 1년 365일 25∼65%, 최고 90% 할인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부산아울렛도 유명 브랜드가 대거 입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편리한 쇼핑 인프라를 갖춰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러시아 관광객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