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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91호 경제

“글로벌금융 도약 … 지역사회 공헌 더 많이”

2020년 아시아 50위 금융그룹 성취… 소통·섬김의 기업문화 더 확산 시킬 터
인터뷰-성세환 BS금융지주그룹 신임회장

내용
성세환(사진 왼쪽) BS금융지주 신임회장이 지난 14일 열린 취임식에서 퇴임한 이장호 전 회장으로부터 그룹기를 전달받고 환하게 웃는 모습.

“BS금융그룹을 글로벌금융그룹으로 도약시키고 소통과 혁신의 기업문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더 많이 공헌하도록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하겠다.”

성세환 부산은행장이 이장호 회장에 이어 BS금융지주 2대 회장에 취임했다. BS금융지주는 지난 14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성 행장에 대한 회장 선임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성 신임회장은 이날 오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성 회장은 1979년 부산은행 행원으로 입행했으며 앞으로 3년간 부산은행장을 겸직하면서 BS금융그룹을 이끈다. 다음은 성 신임회장과의 일문일답.

△회장으로서 향후 경영 구상은.
-BS금융이 글로벌 초우량금융그룹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5년까지 국내 7위·아시아 70위, 2020년까지 국내 5위·아시아 50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 비전 실현을 위한 △성장기반 확충 △계열사 자체 경쟁력 확보 △소통과 섬김의 기업문화 조성 △인재육성 △사회적 책임 강화 등 다섯 가지 선결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다. 우리금융 매각 건,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 등 현안 사업들도 하나하나 풀어나갈 생각이다.

△BS금융, 지역사회 공헌 활발하다. 앞으로 계획은.
-취임식에 앞서 BS금융지주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모자보호시설을 찾아 봉사활동과 함께 운영지원금을 전달했다. 따뜻한 부산, 더불어 살아가는 부산을 만드는데 BS금융이 더 많은 모범을 보이겠다. 회장 재임기간 글로벌금융그룹의 위상은 더 높이고 부산과 지역민을 위한 소통과 섬김, 나눔의 문화는 더 많이 확산시키겠다.

△취임과 함께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이유는.
-저성장 시대 장기화에 대비하고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주회사 내 부서를 기존 10개에서 8개로 축소했다. 지주사와 은행간 중복업무를 조정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미래성장사업 발굴 전담부서도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이장호 전 회장이 40년 동안 몸담았던 그룹을 떠나는 퇴임식이 열렸다. 이 전 회장은 "힘들고 고뇌에 찬 시간들이 있었지만 부산은행을 비롯해 6개 자회사를 이끌어 왔던 것은 최고경영자로서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경험이었다"며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더 빛나는 BS금융그룹의 역사를 창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세환 BS금융지주그룹 회장
1952년 생. 배정고·동아대 경제학과 졸업. 1979년 부산은행 입행, 지역본부장·부행장·BS금융지주 부사장·부산은행장 역임.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08-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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