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대 전략산업 더 크게 키운다
10대 산업 개편… 고용창출·서비스산업 집중
2020년 고용률 65%… 수출 300억 달러 목표
- 내용
부산광역시가 지난 1999년부터 추진해오던 10대 전략산업을 5대 신전략산업으로 개편해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부산시의 전략산업 개편은 세계적 추세인 융·복합 트렌드 및 새 정부의 정책변화에 부응하고 기존 전략산업의 효율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서다.
단순한 부가가치 창출형산업에서 고용창출에 기여가 큰 부가가치 창출형산업 중심으로,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산업의 비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재)부산테크노파크, (재)부산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전략산업 개편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개편한 5대 신전략산업은 △해양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창조문화산업 △바이오헬스산업 △지식인프라산업 등이다. 신 전략산업은 오는 2020년 부산지역의 1인당 GRDP(지역 내 총생산) 2만5천 달러, 고용률 65%, 수출 3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전략산업 개편으로 예산의 효율적 활용, 지역혁신 역량 제고, 부산기업 경쟁력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신전략산업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초정밀융합부품, 산업섬유소재, 바이오헬스, 금형열처리, 영상콘텐츠산업 등 5개 지역특화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8-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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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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