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로자 올 여름휴가 보너스 443,000원
부산경총 조사 … 휴가일수 평균 3.7일·시기 8월 초 44.4%
- 내용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으로 접어들었다. 부산 근로자의 올 여름휴가 일수는 평균 3.7일, 휴가비는 44만3천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휴가일수 3.9일, 휴가비 47만7천원보다 각각 0.2일, 3만4천원가량이 줄었다.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성한경)는 부산 주요기업 128개사를 대상으로 '2013년 부산지역 하계휴가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부산 근로자의 올 여름휴가 일수는 평균 3.7일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4.2일, 중소기업 3.5일, 산업별로는 제조업 3.8일, 비제조업 3.5일로 나타났다.
휴가계획이 있는 부산기업 가운데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80.7%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81.0%, 중소기업 80.6%가 휴가비 지급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83.3%, 비제조업 76.5%였다. 지급방식은 고정상여금 방식 53.5%, 별도휴가비만 지급 39.5%, 고정상여금과 별도휴가비를 함께 지급하는 기업은 7.0%였다.
부산기업의 여름휴가비 지급 규모는 평균 44만3천원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55만8천원, 중소기업 41만1천원, 산업별로는 제조업 53만6천원, 비제조업 32만5천원이었다. 휴가비 외에 휴양소 및 콘도 대여 등 근로자 편의를 제공하는 기업은 24.1%로 나타났다.
부산기업의 여름휴가 실시 형태는 별도휴가를 주는 기업이 60.2%, 연차를 사용해 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이 37.6%였다.
여름휴가 기간을 정하지 않고 연중 연차를 사용하는 경우는 2.2%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32.0%)에 비해 중소기업(39.7%)의 연차활용 비율이 높았고, 산업별로는 제조업(28.6%)보다 비제조업(51.4%)의 연차활용 비율이 높았다. 부산기업은 7월말∼8월초 여름휴가를 집중 실시할 예정으로 8월 초순이 44.4%로 가장 많았고, 7월 하순 26.2%였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7-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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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8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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