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좌동시장, 모바일 앱 서비스
상점·상품·이벤트 정보 한 눈에 … 인근 교통정보도 제공
- 내용
해운대 좌동전통시장이 부산 처음으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최근 좌동시장에서 '모바일 앱 구축완료 보고회'를 갖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해운대구는 전통시장 지원책의 하나로 지난 4월부터 앱 개발에 들어가 3개월 만인 지난달 말 앱 구축을 완료했다. 좌동시장 앱은 동영상, 가상현실 등 다양한 콘텐트와 최신 IT기술을 활용해 좌동시장을 폭넓고 자세하게 소개한다. 시장 내 개별상점 및 상품정보에서부터 시장 소식, 이벤트, 쿠폰 발급, 시장 위치, 인근 교통정보 같은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부가정보 등도 제공한다. 또 모범상점과 좋은 상품 별점주기, 시장 체험후기 같은 앱 이용자들이 시장 활성화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콘텐트를 제공해 시장과 소비자가 소통하는 환경을 구현했다.
현재 안드로이드용 앱은 구글마켓에 등록을 마쳐 내려받기가 가능하며, 아이폰용 앱은 애플마켓(앱스토어)에 등록을 준비 중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소개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다양한 콘텐트를 담고 있는 앱은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며 "대형유통업체의 상권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7-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586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