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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81호 경제

부산 피서철, 외지쇼핑객 86% 늘어

롯데백화점 09∼12년 구매 고객 분석
캐주얼·식품·수영복 등 피서용품 불티

내용

전국 최고의 피서 명소 부산에서 피서와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하는 원정쇼핑객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휴가와 피서를 위해 부산을 찾은 외지인들이 지역 유통가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부산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6∼8월 여름시즌 동안 지역 내 롯데백화점을 찾은 외지쇼핑객은 19만여명으로 지난 2009년보다 86%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여름시즌 전체 고객 가운데 원정쇼핑객이 차지하는 비율도 09년 5%에서 지난해는 24%까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부산을 찾은 원정쇼핑객이 늘어나고 있다. 부산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6∼8월 여름시즌 동안 부산 롯데백화점을 찾은 외지쇼핑객은 19만여명으로 2009년보다 86%가량 증가했다(사진은 롯데백화점이 지난 7일 개최한 수영복 패션쇼).

롯데백화점은 원정쇼핑객 증가는 해운대를 비롯해 부산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해운대 센텀시티와 광복점 등 부산 유통가에서 여름 피서용품 구매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부산을 찾은 원정쇼핑객의 주요 구매패턴은 캐주얼의류(16%), 가공식품(15%), 스포츠(8%), 화장품(7%) 등의 순으로 부산지역 해수욕장 이용에 필요한 바캉스 관련 의류와 식품, 자외선 차단 제품 등을 주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때 이른 무더위로 부산을 찾는 피서객이 늘면서 올해는 원정쇼핑객이 20만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을 찾는 원정쇼핑객이 늘면서 지역 유통가는 여름시즌 맞춤형 바캉스 마케팅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부산 롯데호텔과 함께 호텔에 숙박하는 타 지역 원정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상품권 10만원권과 영화관람권 2매를 증정하는 여름 마케팅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도 아웃도어 매장에서 텐트와 버너 코펠 등 휴가철 가족과 함께 떠나는 오토캠핑 아이템을 제안하는 '신세계 패밀리 캠핑 페어'와 '해외유명 선글라스 페어'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06-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8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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