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윌로그룹 부산공장 준공
미음산단 내 400억 들여 … 펌프생산 전문기업
- 내용
독일의 펌프 전문기업 윌로펌프(대표 김연중)는 지난 4일 강서구 미음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서 '부산 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독일 윌로그룹은 급수·오배수 펌프, 펌프 시스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에 60여개의 지사·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한국의 윌로펌프는 윌로그룹과 LG그룹이 합작, 설립한 윌로그룹의 한국법인이다.
윌로펌프는 지난해 4월부터 공사비 400억원을 들여 미음산단 내 5만1천670㎡ 부지에 건축 면적 3만2천㎡ 규모의 부산 신공장을 세웠다. 윌로펌프 부산 신공장은 지난 1월부터 이미 가동에 들어갔으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대형제품 및 에너지 절약형 차세대 펌프 생산을 위한 설비공간과 시험시설 공간을 마련하고 우수제품을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장 건물로는 드물게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윌로펌프 부산 신공장 공장건물에는 지열, 태양열과 같은 재생 에너지 활용, 빗물 재사용,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등을 적용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6-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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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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