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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79호 경제

부산, 창업 50년 이상 향토기업 21개

평균 업력 46.8년 … 성창기업 3년 후 국내 3번째 100세 기업 가입

내용

우리나라 기업의 평균 수명은 얼마나 길까?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대기업은 29.1년, 중소기업은 12.3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향토기업의 업력(기업 역사)은 평균 46.8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BS금융지주 산하 BS경제연구소는 동남권 향토기업의 현황과 성장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20년 이상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면서 2011년도 매출액 기준으로 전국 5천대 기업에 포함되고 본사가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에 있는 기업이다. 조사결과 동남권 향토기업은 부산 63개, 울산 13개, 경남 50개 등 모두 126개로 동남권 거점도시인 부산이 절반을 차지했다. 조사대상 126개 기업 중에서 업력 30년 이상∼50년 미만 기업은 83개로 전체의 3분의 2에 달했다.

부산 향토기업의 평균 업력은 46.8년으로 울산(38.0년)과 경남(38.8년)지역 향토기업 보다 8.8년, 8년가량 각각 길었다. 특히 창업 후 50년이 지난 동남권 25개 기업 중 21개가 부산을 기반으로 했다. 부산 향토기업 가운데 업력 1위는 1916년 창업한 성창기업(대표 강신도), 2위는 대선주조가 이름을 올렸다. 성창기업의 경우 3년 후면 100년 기업 반열에 오르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 업력 100년 이상인 기업은 1896년 창업한 두산그룹과 1897년 창업한 동화약품공업 등 단 2곳에 불과하다.

부산 향토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3천468억원, 종업원 수는 405명이었다. 매출액과 종업원 수 1위는 부산은행(2조8천626억원·3천62명), 매출액 2위는 한진중공업(2조3천160억원), 종업원 수 2위는 서원유통(2천673명)이었다. 향토기업의 제조업 비중은 68.2%, 매출액 기준으로 최근 20년간 연평균 10.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05-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7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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