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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경제

동남권 경제협의체 닻 올랐다

3일 공동합의서 체결…경쟁보다 수도권 대응 협력 강화

내용

부산, 울산, 경남지역 경제인들이 동남권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협의체를 만들기로 했다.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3일 부산진구 부전동 부산롯데호텔에서 동남권 경제협의체 창립을 위한 공동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부산, 울산, 경남이 동남권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협의체를 만들기로 했다(사진은 지난 3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동남권 경제협의체 창립 공동합의서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최충경 창원상의 회장,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김철 울산상의 회장).

동남권 경제협의체는 부산과 울산, 경남이 행정구역을 넘어 수도권에 대응하는 광역차원의 단일경제권으로 발전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협의체다. 3개 지역 상의 회장들은 이날 체결식에서 동남권의 상생협력은 세 지역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지역 간 경쟁구도를 극복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공동합의서에는 △가까운 시일 내(상반기 중) 공동협의체 구성 △수도권에 대응한 부·울·경 동일경제권 조기 구축 위한 상호협력 △일본·중국 등 인근 국가 도시와 초광역경제권 구축 공동 협력 △북극해 항로 개설 대비 부·울·경 공동 경제발전 방안 모색 등을 담았다. 동남권 경제협의체는 부산, 울산, 창원 3개 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지역별로 기업인 각 10명씩 총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각 상의 상근 부회장을 중심으로 별도의 실무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실무위원회는 협의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설 협의기구로 협의회 상정 안건 사전 검토 및 협의, 협의회 결정사항에 대한 세부 실행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한다.

협의체 사무국은 부산상공회의소 내에 설치하며, 각 상의별 간사 1명을 둔다. 연 1회 정기총회와 분기별 공동의장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창립총회는 올 상반기 중 가질 계획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04-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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