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고민, 찾아가서 푼다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월 1회 이동상담소 운영
영어 등 10개국 언어 서비스
- 내용
부산지역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든든한 친구가 생겼다.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이인경)는 외국인근로자의 고민과 고충을 들어주고 해결해 주는 이동상담소 운영에 들어갔다. 외국인지원센터 이동상담소는 지난달 23일 사상구 괘법동 르네시떼 광장에서 첫 상담활동에 나섰다. 외국인근로자의 신문고 역할을 할 이동상담소는 앞으로 매달 1회씩 르네시떼와 해운대 벡스코에 차려질 예정이다.
이동상담소를 찾으면 영어와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 10개국 언어로 상담이 가능하며, 센터 직원 10여명이 노동과 의료, 법률 등에 대해 친절한 상담과 함께 고민을 해결해준다. 상담직원 가운데 4명은 한국 국적을 취득한 귀화인이다.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외국인근로자의 고민과 고충을 들어주고 해결해 주는 이동상담소 운영에 들어갔다(사진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지난달 23일 사상구 르네시떼 광장에 마련한 이동상담소).부산에 사는 이주민은 5만여명 가량으로 등록 외국인근로자는 1만6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10월 사상구 모라동에 상담실과 다문화도서관을 갖춘 외국인지원센터를 문 열고 외국인근로자의 부산생활을 돕고 있다.
센터가 접수한 외국인근로자의 상담은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모두 1천105건. 올 들어서는 2월말까지 모두 820건을 상담했다.
□ 외국인근로자 이동상담소
일정 시간 장소 3월23일 14:00~18:00 르네시떼 앞 광장 4월20일 5월25일 10:00~17:00 어울마당(벡스코) 6월22일 14:00~18:00 르네시떼 앞 광장 7월20일 8월24일 9월21일 10월19일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4-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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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7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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