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가덕 이전 온 힘 쏟을 것”
동남권 경제협의체 구성…일자리 늘려 부산경제에 활력
- 내용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취임 1년 기자회견]
“김해공항 가덕 이전을 반드시 실현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대로 부산상의 위상 강화,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부산항 발전 방향 마련, 새 정부 정책기조와 연계한 규제 발굴 및 조사·연구기능 확대, 동남권 상생을 위한 경제공동체 구성 등에 더욱 힘을 쏟겠다.”
부산상공회의소 조성제 회장<사진>은 지난 20일 상의 회장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취임 때의 구상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앞으로도 부산경제 활력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20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공항 가덕 이전,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대 등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조 회장은 취임 후 가덕신공항 건설,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해양수산부 부활 등 부산 현안에 대해 부산시,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마련해 일부 성과를 거뒀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또 싱가포르 국제기계박람회와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 등 해외전시회와 박람회 참가 지원, 부산상의에 '기업인력지원센터'를 마련한 것도 성과라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의 가장 큰 현안인 김해공항 가덕 이전에 부산 상공인들의 힘을 더욱 모아 나가겠다"며 "현재 가덕도에 대한 객관적 입지용역을 부산시가 진행 중인 만큼, 용역결과가 나오면 이를 신공항 건설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부산상의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부산기업의 세계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마케팅 지원에도 힘을 쏟고 기업과 청년 취업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앞장서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청년취업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난과 인력난 해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3-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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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7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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