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6% “자투리 시간에 경쟁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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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인들은 입사 후에도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부를 계속하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바쁜 회사 생활로 인해 자기계발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공부할 수 있는 스마트러닝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마트러닝(smart learning)이란 스마트폰, 태블릿PC, e-book 등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학습콘텐츠와 플랫폼을 지칭하는 말.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장인 1천383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학습현황'을 조사한 결과, 자기계발학습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의 38.2%가'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48.4%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86.6%가 자기계발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 것.
하지만 직장인들은 바쁜 일과로 실제 투자는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에 공부하는 시간은 △1~3시간 미만(40.3%) △2~4시간(38.0%) △5~10시간 이상(21.8%) 이었다.
투자하는 비용 역시 월 1만~5만원 정도가 40.4%로 가장 많았다. 자기계발에 1만원도 투자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29.2%나 됐다. 월 11만원 이상 투자하고 있는 직장인은 전체의 9.8%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자투리시간을 활용해 공부할 수 있는 스마트러닝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높아지고 있다. 설문에 답한 직장인들에게 스마트러닝강좌가 있다면 활용할 의향이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절반이 넘는 54.5%가 이용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고민 후 결정하겠다'는 답(35.8%)을 포함하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스마트러닝을 하겠다고 답한 것. 반면,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9.7%에 불과했다.
스마트러닝을 활용할 시간 및 장소로는(*복수응답) 출퇴근 이동시간을 활용한다는 응답이 87.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귀가 후 취침 전에 공부한다는 응답도 81.0%나 됐다.
잡코리아 최창호 본부장은 "스마트러닝은 스마트기기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필요한 모든 학습을 10~20분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바쁜 직장인들의 출퇴근시간 활용 학습으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자료제공=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 작성일자
- 2013-03-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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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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