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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68호 경제

원조 받던 부산…도움 주는 수산도시로

수산기술, 아시아 5개국 전수…공직자 초청, 기술연수 실시

내용

우리나라는 과거 국제사회로부터 유·무상 원조를 받아 국가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부산은 해외 원조물자가 들어오던 항구였다. 부산공동어시장과 감천항 같은 주요 수산 인프라도 국제사회 지원으로 지어졌다. 원조 받던 부산이 도움 주는 수산도시로 은혜 갚기에 나섰다. 부산의 앞선 수산기술과 경험이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전수된다.

부산광역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올해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부산의 수산발전 경험과 기술을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전달하기 위한 ‘수산가공 기술전수 및 시설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 2011년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이후 구체화된 공적원조개발(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프로그램에 본격 참여하는 것이다. ODA는 중앙, 지방정부, 민간이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제공하는 자금이다. 2010년 기준 세계의 ODA 규모는 1천287억 달러에 달한다.

부산시는 프로젝트를 글로벌 초청연수사업과 수산물가공시설 건립 지원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올해부터 3년간 60명의 아시아 4개 국가(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방글라데시) 수산 관련 공직자를 부산으로 초청해 글로벌 초청연수사업을 실시한다. 부산시 인재개발원에 교육과정을 개설, 교육은 부경대, 신라대 HACCP 교육·훈련원 및 지역 수산가공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한다. 부산시는 연수사업 및 현지조사를 통해 개도국의 맞춤형 수산가공시설 지원사업을 개발하고 한국국제협력단과 수산가공시설 건립지원사업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연수사업 및 현지조사를 통해 개도국의 맞춤형 수산가공시설 지원사업을 개발하고 한국국제협력단과 수산가공시설 건립지원사업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그동안 수산분야 특화된 ODA사업 추진을 위해 수산 ODA국제심포지엄 및 초청연수, 프로젝트사업에 대한 ‘수산 ODA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첫 사업으로 지난해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11개국 1개 국제기구가 참석하는 대규모 수산 ODA국제심포지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03-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6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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