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기 전망 올라가고 소비심리 살아나고
3월 중기 업황전망 3.7p 상승…소비심리 2p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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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정인호)가 부산과 울산 중소기업 188곳을 대상으로 3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 3월 부산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은 85.6을 기록, 전달 81.9보다 3.7p 올랐다.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다. 부산은 울산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 84.3보다 1.3p 더 높다.
부산·울산지역 업종별 경기전망은 경공업(76.2→86.6)이 전달 대비 10.4p 상승했으며, 중화학공업(91.8→84.1)은 7.7p 떨어졌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80.8→84.6)이 3.8p 올랐고, 중기업(87.4→86.6)은 0.8p 하락했다. 생산(86.8→92.6), 내수판매(89.4→93.5), 수출(95.0→96.0), 경상이익(87.8→88.6), 자금사정(84.7→89.4), 원자재조달사정(95.2→102.9), 생산설비수준(99.2→102.1) 모두 전달보다 올랐다. 고용수준(94.7→93.9)만 소폭 하락했다.
중기중앙회 부산본부 관계자는 “3월 들어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이 대체적으로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새 정부 출범과 중소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변화 가능성이 중기 기업 전망 상승세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도 2p 상승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지역 376가구에 대한 2월 소비자심리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1로 전달 대비 2p 올랐다. 현재 생활형편CSI(81→88)와 경기판단CSI(62→66)는 각각 7p, 4p 올랐고, 6개월 후 생활형편전망CSI(91→94)와 경기전망CSI(87→91)는 각각 3p, 4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현재경기판단 등 6개 주요 지수를 합한 것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3-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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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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