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華商) … 부산서 8,900만 달러 무역상담
중화권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성황 … 화상 94개·국내 192개 기업 참가, 역대최고
- 내용
부산지역 역대최대 규모로 열린 중화권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가 큰 성공을 거뒀다. 부산광역시와 KOTRA는 지난 22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중국·아시아 화상기업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수출상담회는 세계경제 침체 속 우리기업의 중화권 수출 기회 확대와 수출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중화권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가 큰 성공을 거뒀다. 중화권 94개사가 국내기업 192개사와 무역상담에 나서 531건, 8천9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사진은 지난 22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집계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531건의 무역상담이 이뤄졌고, 상담금액은 8천900만 달러에 이른다.
계약 가능성이 높은 상담은 290건, 7천6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수출상담회를 위해 중국의 13개 주요지역(홍콩 포함)을 비롯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캄보디아 등 중화권 6개국·94개사·112명의 화상 바이어가 부산을 찾았다. 국내는 부산기업 118개사를 포함, 전국 12개 시·도 기업 192개사가 참가했다.
주요 상담품목은 부산의 수출주력제품인 조선·해양플랜트, 기계, 자동차 등 산업재와 화장품, 건강·미용, 식음료, 생활용품 등 한류 소비재 등이었다. 이밖에 의료와 문화 콘텐트, 제품디자인, 정보기술, 바이오, 환경에너지 등 신성장산업 분야 상담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특히 상담회에 참가한 화상의 44%가 매출액 1억 달러 이상 글로벌 바이어였고, 매출액 5천만~1억 달러 수준 기업의 바이어도 16%를 차지해 향후 계약 성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11-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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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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