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기 청년인턴, 정규직 전환율 95%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기여… 창업센터 수료생 창업률 63%
- 내용
부산지역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청년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이 9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 집계에 따르면 2010년 청년인턴 과정 수료생 168명 가운데 148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지난해는 173명 가운데 165명이 정규직 발령을 받았다.
부산지역 중기 청년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은 2010년 88%, 지난해는 95%에 이른다. 올 들어서는 10월말 현재 122명이 청년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연말까지 100여명이 추가로 청년인턴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2010년부터 청년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지역 중소기업 홍보를 위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시행하고 있다. 청년인턴 채용기업에 대해 3개월간 월 100만원씩,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추가로 3개월간 월 100만원을 지원한다. 고용증가율이 높은 기업은 자금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한 교육 수료생의 창업률은 10월말 현재 62.8%에 이른다. 부산시는 2010년부터 매년 200개팀을 선발, 청년창업센터를 통해 창업관련 교육·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 교육을 수료한 298개팀 가운데 187개팀이 창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창업업체 가운데 11개사는 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28개 업체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11-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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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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