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영업제한 연말까지 다시 추진
주차문제 해결·상인교육 확대 등 건의
부산시장-상인연합회 간담회 주요내용
- 내용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영역 확충으로 전통시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형마트 영업규제 다시 추진해야 한다. 부산시 지원으로 전통시장 환경이 몰라보게 나아졌다.”
“전통시장이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주차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주차장 확보에 더 많은 지원책 마련해주었으면 한다.”
“상인교육을 위한 교육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상인교육을 위한 공간 늘려 달라.”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전통시장을 보다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지나는 버스노선을 확충해 주었으면 한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19일 부산상인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허 시장은 상인연합회 건의내용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실현 가능한 것부터 풀어내겠다고 약속했다.
허 시장은 "올 연말까지 대형마트의 영업제한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며 "시설현대화사업, 환경개선, 전통시장 관광자원화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동브랜드 개발, 상징조형물 제작 등을 돕고 상인 교육 활성화, 스탬프투어 등을 통해 젊은층이 전통시장을 보다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스마트폰용 물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전통시장 물가나 상품정보 등을 대형할인점과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차수길 부산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해 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9-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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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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