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세계연맹 가입
42개국·194개 단체 회원 활동… 세계화·국제화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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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소장 김영대)이 세계도매시장연맹(WUWM·World Union of Wholesale Markets)에 정식회원으로 가입했다. 부산시 국제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는 자유무역협정(FTA) 등 급변하는 농수산물 개방 시대에 대비하고 도매시장 세계화·국제화를 위해 세계도매시장연맹 회원가입을 추진해 왔다.
세계도매시장연맹은 1958년 창립했으며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의장과 부의장, 이사회(11명)로 이뤄져 있으며 42개국 194개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중국·인도·호주 등 4개국이 가입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와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협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세계도매시장연맹은 2년마다 여는 콘퍼런스, 지역별 도·소매 실무회의를 통해 △시장 간 국제교류 추진 △시장에 관한 전 세계적인 자료수집 보고서와 연구서 발간, 전문 견해 교환 △언론을 통한 전 세계 도·소매시장 트렌드 홍보 등을 하고 있다.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은 세계도매시장 연맹 정식회원 가입을 계기로 앞으로 세계 여러 도매시장과 활발한 국제교류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올 11월 개최 예정인 아·태지역 도매시장 콘퍼런스에 참석해 아시아 지역 간 수산물 유통체인 구축 논의를 시작하고 앞으로 유럽과 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거래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3-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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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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