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장애인과 노약자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15일 시청 주차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이장호 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리프트를 장착한 승합차량 5대와 이동목욕차량 2대 등 모두 7대의 차량을 부산시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15일 시청 주차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이장호 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합차량 5대와 이동목욕차량 2대 등 모두 7대의 차량을 부산시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했다.

부산은행이 기증한 차량은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부산척수장애인협회 등 장애인단체와 사회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이동과 목욕서비스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들 차량은 대당 4천만원에서 8천만원 정도로 모두 4억원가량이다. 특히 장애인의 단체 이동편의를 위해 휠체어 리프트를 설치한 25인승 중형버스도 기증했다.

이외에도 탑차를 개조해 만든 이동목욕차량은 기존 목욕차량보다 훨씬 넓은 실내공간으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부산은행은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이동차량과 이동목욕차량 기증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 노동부 주최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금융권 최초로 장애인고용 신뢰기업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