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인들, 부산사랑모임 만들었다
‘부산회’ 결성, 27개 기업 참여 … 부산시 오사카무역사무소, 부산 장점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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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인들의 부산사랑이 넘쳐나고 있다. 부산사랑 열풍이 불고 있다. 부산을 더 많이 이해하고 부산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부산사랑 모임까지 생겨났다. 가칭 ‘부산회’다.
우리나라와 치열한 무역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에서 부산사랑 기업인 친목단체가 첫 걸음을 내딛기까지 부산시 오사카무역사무소(소장 장옥세)가 큰 역할을 했다.
일본 기업의 부산 진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시 오사카무역사무소는 지난 4일 일본 오사카에서 가칭 ‘부산회’ 결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일본 전역에서 27개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사진은 부산회 결성식 모습).부산시 오사카무역사무소는 지난 4일 일본 오사카에서 가칭 ‘부산회’ 모임 결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사카를 비롯해 도쿄와 후쿠오카 등 일본 전역에서 27개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부산회는 앞으로 △회원 기업간 친목도모 △부산기업과 상호교류 및 무역거래 활성화 △부산시 주최 각종 행사 참여 △일본바이어 초청 부산 상담회 참여 등의 활동에 나선다.
다음달 중 임시총회를 열어 임원을 선출하고, 4월 중 정식협회로 출범할 예정이다. 부산회는 부산은 물론 한국과 일본지역 기업 간 교류 확대에서 나아가 두 나라의 우호증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장옥세 부산시 오사카무역사무소장은 “부산에서 열린 무역 상담회에 참여한 경험이 있거나 부산에 관심이 많은 일본 전역의 기업을 대상으로 모임 결성을 추진한 결과 27개사가 참여를 결정했다”며 “도쿄나 고베 등 오사카 이외 지역 기업도 관심이 많아 참여기업은 모두 50개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소장은 “처음에는 망설이는 일본 기업인들이 많았지만 부산의 뛰어난 투자환경과 부산시의 기업지원책을 설명하자 앞다퉈 참여를 신청해 왔다”고 밝혔다.
부산은 일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세계 5대 항만인 부산항의 편리한 항만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어 지진과 고임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기업의 투자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02-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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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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