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일자리 창출로 서민경제 안정과 행복도시 부산 다 함께∼.”

부산광역시가 올해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해’로 선언, 12만6천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부산지역 노·사·민·정은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힘을 더한다.

부산시는 올해 12만6천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의 해 출발 보고회를 가졌다(사진은 부산지역 노·사·민·정 대표들의 일자리 창출 결의문 채택 모습).

부산시는 지난 16일 오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해’ 출발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 부산시는 12만6천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7개 시책) △여성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6개 시책) △도시재생 및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6개 시책) △기업 고용지원 확대(6개 시책) △일자리 창출 분위기 조성(8개 시책) 등 5대 분야 33개 시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노·사·민·정 합동 범시민 프로젝트인 ‘새로운 일자리 2% 더 늘리기’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혀 나간다. 청년창업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서비스산업을 적극 육성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간다. 지역 고용문제 해소 및 노사민정 간 지원체계 구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시 일자리창출본부’와 ‘새 일자리 기획단’도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 이해수 한국노총부산본부의장, 성한경 부산경총 회장, 황한식 부산노사민정파트너십 대표, 장화익 부산고용노동청장 등은 ‘새 일자리 창출의 해’의 차질 없는 추진 및 ‘새 일자리 2% 더 늘리기’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