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초임, 중소기업보다 1,205만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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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연봉 평균은 3천45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대졸 초임 수준은 2천254만원으로 대기업과 무려1천205만원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개 대기업 중 180개 사를 대상으로 ‘2012년 대졸 신입직 연봉 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올해 대기업 초임 연봉(3천459만원)은 지난해 조사 결과인 3천300만원보다 4.8%(159만원) 정도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전년(2010년) 대비 연봉 인상율 5.2% 보다는 다소 낮았다.
잡코리아가 분석한 업종별 연봉 초임현황을 보면, 조선·중공업이 대졸 초임 평균연봉 4천137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평균연봉보다 16.4% 높은 수준이다.
△금융업도 3천866만원으로 전체 업종 평균보다 10.5% 높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건설업 3천586만원(3.5%) △섬유·의류업 3천560만원(2.8%) △석유·화학업 3천520만원(1.7%) 등도 전체 평균 초임 수준보다 다소 높았다.
또, △기계·철강업 3천471만원(0.3%) △운수업 3천469만원(0.3%) 등은 전체 평균 수준 정도였으며, △제조업 3천381만원(-2.3%) △유통·무역업 3,300만원(-4.8%) △자동차업 3천269만원(-5.8%) △전기·전자·IT업 3천166만원(-9.3%) △식음료·외식업 3천129만원(-10.5%) 등도 전체 조사 대상의 평균 연봉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잡코리아가 발표한 주요 공기업의 올해 대졸 초임 평균은 2천659만원으로 일반 대기업 대졸 평균 수준에 비해 800만원 낮았다. 외국계 기업은 2천940만원으로 국내 대기업에 비해 519만원 낮았다.
잡코리아 조현창 본부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신입직 연봉 차이가 무려 1천만원 이상 벌어지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능력에 따라 대기업에 비해 연봉 인상률이 높아질 수 있고, 승진도 빠른 편이다”고 조언했다.
■ 2012년 업종별 대기업 대졸 초임 현황(*4년 대졸 남자기준)
업종별 2012년 4년 대졸 신입
평균 연봉(단위: 만원)평균 연봉
대비 증감률조선중공업(7개사) 4,137 16.4% 금융권(19개사) 3,866 10.5% 건설업(12개사) 3,586 3.5% 섬유의류(5개사) 3,560 2.8% 석유화학(20개사) 3,520 1.7% 기계철강(12개사) 3,471 0.3% 운수업(15개사) 3,469 0.3% 제조업(27개사) 3,381 -2.3% 유통무역업(16개사) 3,300 -4.8% 자동차(13개사) 3,269 -5.8% 전기전자IT(16개사) 3,166 -9.3% 식음료외식(14개사) 3,129 -10.5% 기타 서비스(4개사) 3,125 -10.7% 전체(180개사) 3,459 0.0%
- 작성자
- <자료제공=잡코리아>
- 작성일자
- 2012-01-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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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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