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득 전국 3위·생산 7대 도시 2위
통계청 ‘2010년 지역소득지표’… 제조업 비중 2.4%p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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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개인소득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세 번째로 높다. 지역내총생산액(GRDP)은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두 번째다.
통계청의 ‘2010년 시·도별 지역소득 주요 지표’에 따르면 부산은 지난해 제조업(10.4%)과 운수업(12.7%), 서비스업(4.7%)의 경기 호조로 4.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소득부문에서는 지역총소득이 64조4천억원, 개인소득은 46조원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각각 전국 3위, 7대 도시 가운데는 2위에 올랐다.
지역주민의 1인당 소득수준을 살펴볼 수 있는 1인당 개인소득은 1천333만7천원으로 2009년보다 한 계단 오른 전국 4위, 1인당 민간소비는 1천226만4천원으로 2009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전국 4위를 기록했다. 부산의 지역내총산액은 60조8천억원으로 2009년 55조5천억원보다 5조3천억원이 늘었으며,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는 6위를 유지했다.
지역총소득은 순수하게 부산시민이 거둬들인 소득을, 지역내총생산은 부산에 사업장을 둔 기업에서 발생한 소득을 말한다.
2010년 지역내총생산 기준, 부산의 산업구조는 제조업 비중이 21.0%로 전년(18.6%) 대비 2.4%p 증가했다. 제조업 비중 증가로 양질의 고용창출과 성장기반 확대를 예상했다. 부산의 경제구조는 서비스업이 생산의 70.1%를 차지한 가운데, 제조업(18.6%→21.0%) 비중은 증가했으나 건설업(6.4%→5.8) 비중은 소폭 낮아졌다.
□부산 지역소득 지표 (단위 : 조원, %)
주요 지표 2009년 2010년 지역내총생산 55.5 60.8 경제성장률 -3.0 4.7 지역총소득 60.6 64.4 개인소득 44.0 46.0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12-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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