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전투화 신은 국군, ‘100전 100승’
트렉스타, 국방부 사업자 선정… 연말부터 전방부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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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향토기업 트렉스타(대표 권동칠)가 국군에 최첨단 기능성 군화<사진>를 보급한다. 트렉스타는 국방부 주관 기능성 전투화 조달 사업에 트렉스타가 제안한 전투화가 신규 보급 기능성 전투화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트렉스타의 전투화는 네스핏 기술을 적용했다. 네스핏 기술은 2만명의 발 데이터를 실측해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신발을 만드는 틀, 깔창, 안창, 속창, 겉창의 형태가 사람 본연의 발과 일치하도록 하는 신발 제조 공법이다. 네스핏 기술을 적용한 전투화는 기존 전투화보다 130g 가량이나 가볍고 착용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발등, 발가락, 중족골 등과 발바닥의 형태를 고려해 태생의 발에 가장 가깝게 개발됐다. 군화를 신으면 발과 일체화된 느낌을 갖게 하고 신발 안에서 발 형태를 그대로 유지해 편안하고 안락한 착용감과 뛰어난 활동성을 보장해 전투력을 한결 높여준다.
트렉스타는 전투화 내피를 미군 및 나토군에서 채택했던 원단인 고어텍스를 사용해 신발 내부의 땀과 증기는 밖으로 배출하고 외부의 비나 눈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 악천후에도 발의 온도와 전투력 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기능성 전투화는 올해 말부터 전방 전투부대와 서북 도서부대부터 보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웃도어 전문기업인 트렉스타는 2004년 특전사를 비롯한 한국군 특수부대 일부에 전투화 납품을 시작으로 2006년 인도 군대 전투화 수출, 미국과 스페인에도 군화를 수출했다. 올해 초에는 국방기술품질원으로부터 국방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12-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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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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