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인 성공신화 특강 ‘인기몰이’
박순호 세정 회장 동아대서
조성제 BN그룹 회장 부산대서
- 내용
부산 기업인의 경영 철학과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에 이른 비결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대학 특강이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경영 현장의 살아 있는 이야기와 만날 수 있고, 기업인은 자연스럽게 기업 홍보와 인재 육성이라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지난 24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법과대학에서 로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2시간가량 강연을 했다. 박 회장은 ‘열정을 깨우고 혼을 심어라’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가난을 딛고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산 기업인의 대학 특강이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은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의 특강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박 회장은 “40년 가까이 기업을 경영해오면서 숱한 위기와 맞닥뜨렸지만 도전과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왔다”며 “부산청년들도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더 큰 성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대선주조를 인수한 조성제 BN그룹 회장은 지난 22일 부산대 경영대학에서 ‘기업가로서 가져야 할 글로벌 마인드’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조 회장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 BN그룹의 지나온 길을 토대로 조직의 리더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재학생 250여명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성제 BN그룹 회장의 특강 모습.조 회장은 “기업인은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기업인의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조 회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조선기자재 시장에 뛰어들어 벽체 패널(Wall & Ceiling) 부문 점유율 30%를 차지하며 BN그룹을 세계 1위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지난 5월에는 향토주류업체 대선주조(주)를 인수해 지역경제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11-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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