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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97호 경제

부산 찾는 대기업·일자리 창출 더 많이

‘투자진흥기금’ 1,800억원 조성 의미

내용

부산시가 전국 최대 규모인 1천800억원의 투자진흥기금을 조성하는 것은 대기업과 강소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늘려 부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기금은 대기업의 부산이전에 따른 걸림돌로 작용해 온 수도권과의 원거리, 높은 용지가격 등 기업 부담을 줄여주는 인센티브를 주는데 활용한다.

산업연구원이 지방이전 기업을 대상으로 이전 동기를 조사한 결과, 신규부지 확보·이전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기금을 대기업의 부산이전에 따른 초기 투자비용을 줄여주는데 적극 활용한다. 우선 950억원으로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 33만㎡를, 500억원으로는 기장군 오리산업단지 33만㎡ 등 모두 66만㎡의 역외기업용 장기임대 부지를 확보한다. 확보 부지를 활용해 역외기업은 필요부지의 50%만 매입하고, 나머지 50%는 시가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해 기업 부담을 덜어 줄 방침이다.

임대 방식보다 부지 매입을 선호하는 강소기업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50억원 이상 투자하거나 50명 이상을 고용하는 역외 강소기업은 부지 매입비를 장기저리로 융자해 준다. 산업단지 내 병원이나 서비스시설 등 지원시설 기반 조성에도 기금을 적극 활용한다. 이를 통해 LS산전같은 대기업 6개 이상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것이 부산시의 목표다.

부산시는 대기업 유치로 일자리가 늘어나면 부산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10-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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