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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97호 경제

구직자, “말 끊는 면접관, 제일 기분 상한다”

스펙 보고 무시하거나… 반말하는 면접관도 꼴불견

내용

구직자들이 면접장에서 가장 꼴불견으로 생각하는 면접관으로 ‘답변하는데 말을 끊고 다른 질문하는 면접관’을 1위로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면접경험이 있는 구직자 1천395명을 대상으로 ‘꼴불견 면접관’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면접을 보는데 불쾌했던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불쾌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84.2%로, 구직자의 상당수가 면접에서 불쾌한 경험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불쾌했던 면접경험이 있는 구직자 1천175명을 대상으로 ‘가장 꼴불견이었던 면접관’(*복수응답)에 대해 질문한 결과, ‘답변하는데 말을 끊고 다른 질문하는 면접관’이 응답률 2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스펙과 경험 등을 보고 무시하는 면접관(25.4%) △반말하며 질문하는 면접관(22.9%) △연봉·처우 등에 대해 명확히 답변하지 않는 면접관(19.2%) △이력서를 처음 검토하는 면접관(18.9%) 등이 상위 5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결혼·애인·외모 등 개인적인 질문을 하는 면접관(17.6%) △면접도중 전화 받는 면접관(12.9%) △면접 시 질문 한번 안하는 면접관(9.5%) △회사 자랑만 하는 면접관(8.1%) △면접장에서 담배 피우는 면접관(4.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직자 78.1%는 합격통보를 받고도 입사결정을 내리지 못한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공고내용과 상이한 직무’가 응답률 4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면접관의 태도(25.8%) △노후한 근무환경(24.4%) △직원들의 분위기(24.3%) △연봉 테이블(24.2%) △업무량(14.4%) △개인 사유(11.8%) △기타(0.9%) 순이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면접에도 예의를 갖춰야한다. 구직자와 기업 모두 서로를 존중할 줄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 구직자가 뽑은 꼴불견 면접관(*복수응답)

항목 남자 여자 전체
답변하는데 말끊고 다른 질문하는 면접관 33.5% 26.6% 29.4%
스펙과 경험 등을 보고는 무시하는 면접관 24.9% 25.8% 25.4%
반말하며 질문하는 면접관 23.0% 22.8% 22.9%
연봉 처우 등에 대해 명확히 답변을 안해주는 면접관 16.0% 21.5% 19.2%
이력서를 처음 검토하는 면접관 19.8% 18.3% 18.9%
결혼,애인,외모 등 개인적인 질문을 하는 면접관 10.3% 22.8% 17.6%
면접도중 전화 받는 면접관 17.9% 9.4% 12.9%
면접시 질문 한 번 안하는 면접관 11.3% 8.3% 9.5%
회사 자랑만 하는 면접관 9.3% 7.3% 8.1%
면접장에서 담배 피우는 면접관 6.6% 3.0% 4.5%
기타 2.5% 5.1% 4.0%
작성자
<자료제공=잡코리아>
작성일자
2011-10-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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