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제품 공공구매 더 늘려야”
부산상의, 기업애로 20건 관련기관·부처 건의
120개 업체 방문 조사, 기업 경영환경 개선 주력
- 내용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가 부산기업의 어려움을 풀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상의는 최근 부산지역 120개 업체를 직접 방문한 ‘2011년 제2차 기업애로해소 현장방문 활동반’을 통해 모은 기업 경영애로사항에 대해 관련기관 및 부처에 개선을 건의했다. 부산상의는 산업, 무역, 노동·인력, 건축, 경영일반, 교통 등 6개 분야에서 20건의 기업애로 및 규제개선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로는 산업자금·세제 부문에서 △수리조선산업 활성화 인프라 조성 지원 △화전산업단지 내 입주업종 제한 완화 △부산항 북항 컨테이너부두 임대료 인하 등을 개선과제로 선정했다. 무역부문에서는 △건설기계 등록말소 신고 후 수출이행 기간 연장 △국외 공급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원산지 포괄확인제도 적용 △수입신고 정정신청 때 전자통관 시스템(UNI-PASS) 입력 업무 개선 △수입신고 지연에 따른 가산세 징수제도 개선 △수입신고필증 전산조회 업무 개선 등이다.
노동·인력 부문은 △육상운송업 의무고용 비율 완화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 추가 확대 등을 건의했다. 건설 부문에서는 △건설 근로자 휴게용 임시컨테이너 가설건축물 신고대상 제외를, 경영일반에서는 △지역제품 공공구매 확대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폐기물처리용역 지역제한입찰계약금액 상향 조정 △을숙도대교 통행료 할인시간 추가 연장 등의 개선을 요청했다.
교통·기타 부문에서는 △강서지역 산업단지 진입 주요도로 가변차로제 실시 △감만현대아파트 사거리∼신선대 부두 구간 버스노선 연장 △도시철도 4호선 반여농산물시장역∼장안산단 셔틀버스 운행 지원 등이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한 기업애로 및 규제개선 과제를 해당기관 및 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10-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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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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