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가 10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차는 최근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 인사이트(Marketing Insight)’가 진행한 2011년도 ‘자동차 품질 및 고객만족’ 평가에서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10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9만7천356명을 대상으로 7월 한 달 동안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제품품질(초기품질·내구품질·상품성·디자인), 서비스품질(영업만족도·A/S만족도), 종합만족도(품질스트레스·종합체감만족률) 등 3개 항목에서 총 8개 부문에 걸쳐 진행했다.

르노삼성차는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제품품질 분야에서는 초기품질과 내구품질, 상품성이, 서비스 분야에서는 영업만족도와 A/S만족도가, 종합만족도에서는 종합체감만족률 부문 등 총 8개 항목 가운데 6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SM7은 초기품질과 내구품질 부문에서 준대형차 1위, 전차종 2위에 올랐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객만족에서 1위를 차지해 10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은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이 이룬 쾌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