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년간 새 일자리 20,000개 더 늘어
실업률 3.3%, 0.2%p 낮아져… 5월 이후 4달째 3%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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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위기 속 부산은 지난 1년 사이 취업자가 증가했다. 실업률은 4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말 현재 부산지역 취업자 수는 158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명이 늘어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2만2천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1천명이 각각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은 3천명 줄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 3만명, 서비스·판매종사자 1만2천명, 사무종사자 4천명이 각각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로 고용률은 54.9%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 54.1%보다 0.8%p 뛰었다.
8월 현재 부산지역 경제활동인구는 164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3천명(1.4%), 경제활동 참가율은 56.7%로 0.9%p 상승했다.
부산 실업률은 세계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3%대를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다. 8월 부산 실업률은 3.3%로 전달 3.5%보다 0.2%p 떨어졌다. 부산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p 높지만, 5월 3.2%, 6월 3.3%, 7월 3.5%, 8월 3.3%로 넉 달 연속 3%대다.
홍기호 부산시 고용정책과장은 “사회적기업 및 고용우수기업 지원 확대, 청년창업 지원 활성화 등 부산시의 일자리 늘리기 노력들이 성과를 나타내며 지난 6월 이후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아지고 비경제활동인구는 줄어들고 있다”며 “금융중심지법 국회 통과에 따라 금융 부문 일자리 확대로 고용시장이 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9-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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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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