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채소 수출 ‘내년 50억’ 목표
해외시장서 인기…계약재배농가 135호 선정
- 내용
- 부산시는 채소류와 화훼류 등 농산물이 시의 영농다각화 지도 및 공격형 수출장려정책에 힘입어 해외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제고됨에 따라 내년 수출목표액을 50억원으로 계상, 행정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올해 6월사이채소류 및 화훼류 등 농산물 수출액이 예년보다 대폭 늘어남에 따라 내년의 농산물 수출목표를 50억원(올해 목표의 2.6배)으로 책정했다. 토마토 가지 오이 등 채소류 경우 2.1배인 1910t을, 장미 국화 양란 등 화훼류 경우 3배 늘어난 333만5000그루를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를 위해 수출계약재배 농가도 올해보다 10여호 늘어난 135호로 선정, 신기술 개발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시설개선 지원과 판로개척을 위한 판매마케팅을 강화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99년 10 ~ 2000년 6월의 토마토 가지 오이 등 채소류 896t, 국화 양란 등 화훼류는 108만7000그루를 수출해 물량면으로는 동기대비 각각 2.3배와 11배 늘었다. 수출금액은 98년 10월 99년 6월 7억9000만원보다 11억원이나 늘어난 18억9000천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미니토마토는 413t 7억 9000만원으로 수출을 주도했고, 가지는 연중 수출을 이뤄 예년보다 2배이상 증가한 4억 1000만원을 달성했다. 장미는 처음으로 38만2000그루를 수출해 1억여원의 성과를 올리는 등 국화 양란과 함께 화훼류 수출의 가능성을 보였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9-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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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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