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전 세계 누비며 ‘쾌속질주’
상반기 수출 70,914대… 2000년 출범 후 역대최고
- 내용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가 해외시장에서 쾌속질주하고 있다. 부산지역 자동차부품 업체의 경기 활력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르노삼성차가 올 상반기 7만914대를 수출해 2000년 9월 르노삼성 출범 후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사진은 르노삼성차 수출 선적 모습).르노삼성차는 올 상반기 7만914대를 수출해 2000년 9월 르노삼성 출범 후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한 SM5가 유럽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기존의 SM3, 글로벌 전략 차종 QM5의 수출도 꾸준히 늘어 역대최고 실적 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르노삼성차는 2000년 출범 당시 192대를 시작으로 지난 3월에는 누적 수출실적이 40만대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차의 수출 증가는 부산지역 자동차부품 업체의 매출 확대로 이어져 부산경제 활력에도 큰 힘을 주고 있다.
특히 해마다 수출이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올 상반기 르노삼성차가 판매한 12만3천516대 가운데 7만914대를 수출이 차지해 비중이 57%에 달했다. 지난해 43%, 2009년 29%에 비해 놀라운 증가세다.
르노삼성자동차 수출을 총괄하고 있는 나기성 전무는 “상반기 최대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생산 시스템과 국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하반기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각오”라며 이를 위해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보다 넓혀나가고 고객 AS의 질적 수준도 품격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7-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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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8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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