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항 3년 에어부산, 가장 높이 날았다
최단기간 탑승객 500만 ‘훌쩍’… 다음달 20일까지 다양한 경품 이벤트
- 내용
- 에어부산이 취항 3년여 만에 탑승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빠른 실적이다(사진은 500만 번째 탐승객에게 국제선 무료왕복항공권 4장을 전달하는 모습).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취항 3년여 만에 탑승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빠른 실적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55분 부산발 도쿄행 BX112편에 탑승한 제정주(27) 씨를 500만 번째 탑승객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 날 김해공항 국제선 에어부산 카운터 앞에서 탑승객 50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갖고, 제 씨에게 국제선 무료왕복항공권 4장을 전달했다.
제 씨는 부산지역 중소기업 대표로, 에어부산의 국내선과 국제선을 모두 자주 이용하는 에어부산 단골 탑승객이다. 제 씨는 에어부산의 기업우대프로그램에 가입, 직원들은 물론 주변 지인들에게 에어부산을 이용할 것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탑승객 5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 날 하루 국내외 모든 지점에서 50번째로 탑승한 고객에게 국제선 무료왕복항공권을 선물했다. 또 다음달 20일까지 홈페이지(airbusan.com)를 통한 이벤트를 펼친다.
에어부산 관련 글을 올리는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국제선 각 노선별 5장씩 총 30매의 왕복항공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에어부산과 함께 했던 추억의 사진을 올린 고객은 추첨을 통해 홍콩과 제주 2인 패키지여행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2008년 10월 27일 부산-김포 노선 첫 취항 후 1천여일 만에 500만명을 수송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은 국내선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김수천 에어부산 대표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부산 중심의 국내외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진정한 지역항공사가 에어부산”이라며 “탐승객 500만명 수송을 계기로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민들을 위한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7-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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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8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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