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농수산물 외국인 입맛 사로잡다
상반기 수출 큰 폭 증가… 작년보다 27% 는 5억3천4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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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농수산물 수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부산울산지사(지사장 최병옥)는 올 상반기 부산지역 농수산물 수출금액은 5억3천4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4억2천100만 달러보다 27%가 늘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수산물 26%, 농산물 38%, 임산물이 64%나 수출실적이 뛰었다. 특히 부산지역 전체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수산물 가운데 대구(274%), 고등어(186%), 미역(135%)의 수출 증가세가 뚜렷했다. 미역은 일본 동북부지역 대지진 이후 일본 현지의 공급량 부족으로 국내산 미역 수출이 크게 늘었다.
수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수산물은 참치로 올 상반기에만 1억9천22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최병옥 부산울산지사장은 “수출업체와 해외 바이어 연계, 수출업체에 대한 싼 이자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수출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올 목표인 11억 달러 수출을 이룰 수 있도록 부산 수출업체 지원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7-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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