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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85호 경제

부산 신발 트렉스타, ‘유럽 매혹 시키다’

유럽 아웃도어 쇼 인기몰이… 1천160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내용

부산 향토기업 트렉스타(대표 권동칠)가 우리나라와 아시아를 뛰어넘어 아웃도어의 본고장 유럽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트렉스타는 지난 14∼17일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린 ‘유럽 아웃도어 쇼(European Outdoor Trade Fair)’에서 1천160만 달러(25만7천 켤레) 상당의 신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유럽 아웃도어 쇼는 아웃도어의 본고장인 유럽을 대표하는 전시회다. 세계 유수의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내년 신제품을 미리 선보이는 자리로, 브랜드들의 경쟁이 치열할 뿐만 아니라 세계 아웃도어 시장의 트렌드를 가장 먼저 읽을 수 있다.

트렉스타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린 ‘유럽 아웃도어 쇼’에서 호평을 받으며 1천160만 달러 상당의 신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사진은 유럽 아웃도어 쇼 트렉스타 부스를 찾은 해외 언론).

트렉스타가 올 유럽 아웃도어 쇼에서 수출계약을 맺은 나라는 아웃도어 시장의 중심인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국가와 남미의 칠레 등 11국가이다. 이에 따라 트렉스타의 신발을 수입하는 나라는 아시아와 미주, 유럽, 남미 등 49개국으로 늘었다. 올해 예상 수출액만도 4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트렉스타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체의 발 모양과 가장 닮은 아웃도어 슈즈 ‘네스핏’ 제품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독일 제2공영방송인 ZDF, 유럽 유력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SZ), 프랑크푸르트 알게 마이네 차이퉁(FAZ), 마인포스트(Mainpost) 등 60여개 언론이 트렉스타 부스를 찾을 정도로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트렉스타의 유럽 담당 책임자인 찰리 씨는 “트렉스타의 주력제품인 네스핏의 우수한 기술력이 유럽 언론들로부터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며 “뛰어난 착용감과 디자인으로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차별화한 제품 경쟁력이 유럽에서도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세계적인 제품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제품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트렉스타는 지난해 7월 유럽 스포츠미디어 그룹 EDM에서 출간하는 컴패스지(The Outdoor Industry COMPASS)에서 공식 발표한 세계 아웃도어 신발 시장 순위에서 아시아 1위, 세계 16위에 올랐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07-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8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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