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문화·체육 후원자로
음악단체 1억5천만원 지원
아이파크 우승 기원 상품 판매
- 내용
부산은행(행장 이장호)이 부산지역 문화·체육 발전에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부산지역 음악인과 음악공연단체를 위한 후원을 약속하고 부산 연고 프로축구단 부산아이파크와 연계한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24일 은행 본점 7층 강당에서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등 부산지역 음악 공연단체 대표 5명에게 1년 동안 3천만원씩 총 1억5천만원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부산은행의 후원을 받는 단체는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제정주) △인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정성철) △뉴프라임오케스트라(대표 임준오) △그랜드오페라단(대표 안지환) △아지무스오페라단(대표 손욱) 등 오케스트라 3곳과 오페라단 2곳이다.
지난 2007년부터 프로야구 롯데와 연계한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부산은행은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과 연계한 1년제 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달 2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이 상품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만 고객을 모집한다. 상품은 모집금액에 따라 금리를 차등지급하는 공동구매 정기예금으로, 1인당 가입금액은 최소 10만원이다. 판매한도는 100억원으로 최종 모집금액이 20억원 미만이면 연 4.1%, 20억원 이상∼50억원 미만 4.2%, 50억원 이상일 때는 4.4%의 확정금리를 준다.
부산은행은 부산아이파크가 K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가입고객 모두에게 0.1%p의 추가금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아이파크가 K리그 연말시상에서 최우수선수(MVP), 득점상, 도움상, 신인상, 베스트11 가운데 1명 이상을 배출하면 100명을 추첨해 0.2%p를 추가로 지급한다.
우승할 경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연 10.0%의 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부산아이파크는 국내 프로축구단 16개 중 6위를 달리고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6-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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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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