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착한 기업, 마을기업이 생깁니다”
부산시 마을기업 25곳 선정… 업체당 2년간 8천만원 지원
- 내용
부산광역시가 서민경제 안정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부산시는 마을자원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풀뿌리형 마을기업' 25개 업체를 선정했다.
부산시는 전통 조미료 및 친환경 세제 생산사업을 준비하는 사회복지법인 장선종합복지공동체 소속 '해피 시랑골 어울림 사업단'과 미역·다시마 등 부산 특산물 가공판매 및 공공기관 편의시설 등을 위탁·운영하는 '희망기장' 등 25곳을 마을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선정된 마을기업에 대해 최장 2년까지 8천만원(1차년도 5천만원·2차년도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기업의 사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 및 컨설팅도 제공한다.
부산시는 지난달 말 자치 구·군 심사를 거친 37개 기업(사업)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필요에 의한 지역주민 출자 사업 △지역사회 수준의 소규모 사업이면서 지속적인 자립경영이 가능한 사업 △이익 추구를 최고의 목적으로 하지 않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가 큰 사업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해 마을기업 25곳을 선정했다.
부산시는 마을기업 설립 취지에 맞게 선정된 마을기업에는 보조금의 10%는 컨설팅 비용으로 지원하고, 인건비는 보조금 총액의 30% 범위 내에서 사용하도록 하는 공통기준도 마련했다.
시는 올해 총 21억2천만원의 마을기업 육성자금을 확보해 마을기업을 42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으로 하반기(7월)에도 공모를 통해 우수 마을기업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문의:고용정책과(888-4872)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3-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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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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